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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마무리 경제 이슈

[코스피 상한가]삼성제약, 동성제약, 그린케미칼(ft. 코스피 3000, 고객 예탁금 추이, 외국인 기관 매매, 이버멕틴 관련주, 유방암 치료 임상, 저탄소 정책, 상한가 이유)

by 주Kids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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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시장은 코스피 22.36 pt 하락(0.75 %), 코스닥 4.37 pt 하락(0.44 %)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미국 상원선거가 마무리되고 있으면서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의 상하원 집권 시 빅테크 관련 주에 대해 증세를 할 가능성이 있어 나스닥 선물 지수가 하락하자 지수가 강하게 밀렸습니다. 나스닥 선물 지수 하락을 감안했을 때 큰 폭의 하락도 가능했으나 고객 예탁금이 여전히 60조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수가 빠질 경우 매수하려는 대기 자금이 많기 때문에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강세장으로 시작해 코스피 3000을 돌파하였으나 기관의 강력한 매도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한 후 마감하였습니다. 개인은 1.72조원으로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약 1.3조원을 매도해 수급 주체가 갈렸습니다. 기관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계속해서 종목을 줄여왔기 때문에 이제는 부담스러울 수준이라 판단합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들의 강력한 매도세로 지수가 강력하게 하락했으며,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개인의 매수자금이 들어와 지수 하락폭을 축소했습니다. 섹터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확정 소식에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키움증권이 하루만에 5만 계좌가 개설되어 증권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전일 유가 상승과 엑손모빌의 상승으로 석유화학 및 정유 관련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미국의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유 섹터의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환율의 경우 1086원을 기록하면서 반등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블루웨이브가 확정될 경우 대규모 부양책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1월 4일 기준 고객 예탁금 68조, 신용잔고 19조)

위: 외국인, 아래: 기관

 

<코스피>

1) 삼성제약(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까스명수, 쓸기담 등이 있습니다.)

  • 동사는 이버멕틴의 복제약인 구충제 알벤졸정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버멕틴의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외신 보도에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또한 28일에 췌장암 치료제인 리아백스주 3상 임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히면서 추가 호재로 인식되었습니다.

 

2) 동성제약(의약품의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의약 완제품을 생산하는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금일 동사는 국립암센터와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첫 환자를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동사에서 허가 준비중인 광과민제는 2세대 광과민제로 적색광 조사 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약물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3) 그린케미칼(유기화학제품 및 화공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에톡시레이트, 에탄올아민을 기반으로 저탄소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저탄소 정책 수혜주로 꼽힙니다.
  • 미국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린 산업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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