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장은 코스피 22.50 pt 하락(0.71 %), 코스닥 2.91 pt 하락(0.30 %)로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특이 동향은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의 평균 10년채 금리가 급등했으며, 미국 2년채, 10년채 금리도 급등하였습니다. 또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기관의 강력한 매도로 인해 지수가 100 pt까지 급락하였습니다. 금일도 개인의 2.3조원대 순매수로 지수가 반등해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개인들의 피로감과 주가에 대한 우려로 추가 조정이 가능하며, 목요일이 선물 옵션 마감일이기 때문에 하락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코스닥의 경우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들의 2.6천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 폭을 축소시켰습니다. 코스피에 비해 조정폭이 더욱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폭 작았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섹터의 경우 쿠팡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마트를 비롯한 쇼핑 관련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각국의 10년채 금리가 급등해 은행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주 대형주 및 성장주 위주의 장세에서 가치주와 저평가주 위주로 자금이 순환될 것으로 판단하며,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기존 홀딩하고 계신 주식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율의 경우 1099원을 기록하면서 단기 고점인 1100원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1월 8일 기준 고객 예탁금 67.5조, 신용잔고 20.1조)
<코스피>
1) 센트랄모텍(자동차 부품 중 구동장치와 현가장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으며, 동사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 금일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동사의 리포트에서 친환경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동사의 실적 기대감을 제기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는 테슬라에 납품하고 있어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지 못한 동사의 주식에 개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판단합니다.
2) 동방(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운/육상 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금일 쿠팡이 나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는 이유로 쿠팡 관련주인 동사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는 쿠팡의 물류전담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쿠팡이 나스닥 상장 시 투자 확대를 통해 물동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3) KCTC(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운송, 보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동방과 함께 쿠팡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쿠팡의 나스닥 상장 이전까지 동일 재료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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