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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주키즈의 토막 경제

[누구냐 넌?]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 POSCO(ft. 20년 실적 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배터리 점유율, 애플카 협력, 애플카 가능성, 컨센서스 분석)

by 주Kids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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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컨센서스 간단요약 기업은 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 POSCO입니다.

 

첫 번째 기업은 LG화학입니다. 동사는 글로벌 2차전지 선두 기업으로 중국의 CATL과 점유율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년 3분기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겠다는 소식에 큰 폭의 조정이 있었으나,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로 주가가 다시 백만원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이 높아짐에 따라 2차전지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를 받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02/05 주가: 1,028,000 52주 최고/최저가: 1,050,000/ 230,000

2020년 잠정실적 영업이익 2조 353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8 %를 기록하였습니다. 동사는 기초소재, 2차전지, 첨단소재, 팜한농 및 생명과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사업부에서 영업이익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440만대로 추정되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경제활동 재개로 석화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사업과 함께 성장하는 규모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부문 예상실적은 20년 3883억원에서 9636억원으로 거의 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빠른 증설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가시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안타증권(1,100,000원, 상향) 대비 7 % 상승 여력이 있으며,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미국의 전기차 시장 개화로 2차전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해 동사의 실적과 주가가 함께 성장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기아차입니다. 동사는 현대차 그룹 내 완성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글로벌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시현하고 있습ㄴ다. 최근 사명을 기아차에서 기아로 바꾸면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것을 공포한 가운데 애플카의 협력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다른 글로벌 기업과 달리 완성차 브랜드를 2개 가지고 있어 이분화된 사업 체제로 가기 용이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현대차 그룹은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높은 미래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카 협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02/05 주가: 101,500 52주 최고/최저가: 102,000/ 21,500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8조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30 %를 상회하는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습니다. 4분기 비우호적인 환율과 부분파업에도 불구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하였기 때문에 향후 전기차 시장이 개화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4분기 평균 판매 단가는 29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 증가해 가격이 증가했으며, SUV 중심으로의 고마진 차량 판매 증가로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7.6 %까지 증가해 전년 대비 2배 상승했습니다.
21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4.5조원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월 초 예정된 CEO Investor Day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라 추가 주가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유진투자증권(105,000원, 상향) 대비 3 % 상승 여력이 있으며, 고마진 차량 판매 증가와 높은 ASP로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입니다. 동사는 현대차 그룹 내에서 장비 제작 및 완성차 조립, A/S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트렌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조립을 전담하는 하청업체 수준의 밸류에이션만 책정받았으나 E-GMP 플랫폼을 런칭하고 미래차 시장의 기술력을 확보함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21년부터 E-GMP 플랫폼에 대한 실적이 잡히면서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해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02/05 주가: 352,500 52주 최고/최저가: 405,000/ 126,000

4분기 영업이익은 702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수익성의 개선과 함께 A/S부문의 사업성 상승이 실적 상승의 모멘텀이 되었습니다.
21년 E-GMP 모델 출시로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등의 사업으로 장기적인 사업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인수를 참여해 차량 부품 기술력을 높이고 로보틱스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양수받아 반도체 사업 내재화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재화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키움증권(420,000원, 상향) 대비 19 % 상승 여력이 있으며, 안정적인 전장 부문 실적 상승과 함께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부 양수를 통해 안정적인 미래 사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POSCO입니다. 동사는 글로벌에서도 최대 규모의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어 철강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년에 코로나 팬더믹이 약화됨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에 철강 수요가 크게 높아져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계절성 이후와 춘절 이후 중국의 코로나 재전파 가능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연된 인프라 투자가 이어져 철강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02/05 주가: 263,000 52주 최고/최저가: 295,500/ 133,000

4분기 영업이익 8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 상승해 높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탄소강 톤당 ASP가 4.5만원 상승해 스프레드가 개선되어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되었습니다. 다만 춘절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과 한파 등으로 수요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악재가 산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춘절 전 철강 산업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보여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입니다. 원자재 기업에서 유동성 회수가 가장 큰 악재이나 FOMC에서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메리츠증권(360,000원, 유지) 대비 37 % 상승 여력이 있으며, 중국 춘절 및 코로나 영향, 한파로 철강 수요가 감소했으나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자료는 뉴스 및 리포트 자료, 각 기업의 IR 자료를 참고해 공부한 것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점을 양지하시어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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