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장은 코스피 120.50 pt 상승(3.97 %), 코스닥 1.07 pt 하락(0.11 %)로 코스피는 강한 상승,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전일 테슬라를 중심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약진하는 가운데 재차 원화 강세가 시작되면서 외국인들의 강력한 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외국인의 안정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상승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형주인 현대자동차 그룹, 삼성전자, 2차전지 3대장 위주의 수급이 들어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력 기대감으로 장 초반 현대차 그룹의 15 % 이상의 엄청난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형주위주의 수급은 개인들이 높아진 주가를 우려없이 매수할 수 있게 도와준 힘이라 판단합니다. 이에 반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은 수급적인 문제로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으며, 매매동향도 개인만 약 3000억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섹터의 경우 앞서 언급드렸듯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 기대감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의 7 % 대 성장으로 반도체 및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WTI유와 브렌트유가 추가 상승을 보이면서 정유 관련주가 추가 상승했으며, 지금까지 오르지 못한 인터넷 주식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의 경우 1091원을 기록하면서 하방 압력이 시작되었고, 트럼프가 1월 20일 권력 이양을 약속한 만큼 원화강세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판단합니다.(1월 6일 기준 고객 예탁금 68조(-1.4조 감소), 신용잔고 19.8조(+0.4조 증가))
<코스피>
1) 티에이치엔(동해전장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에 WIRE HARNESS를 주요 제품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현대차와 애플의 협력 기대감으로 자동차 부품주가 주목을 받아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의 상장주식수는 1800만주로 상장주식수가 적고 지금까지 많이 오르지 못해 개인의 매수세가 몰려 급등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코스닥>
1) 수산아이앤티(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보안 관련 솔루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대표적인 이재명 관련주로 6일 3차 재난지원금 관련해 페이스북에 자신의 의견을 밝혀 정치적 입지 상승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다만 최근 3연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만큼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이 올 수 있어 신규 유입은 비추천드립니다.
2) 라닉스(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플랫폼 보안,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안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IoT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동사는 대표적인 자율주행 테마주로 애플과 현대차가 애플카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현재 동사는 하이패스에 사용되는 DSRC 칩을 현대차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 모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뉴인텍(전자축전기의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증착필름, 기기용콘덴서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용 커패시터 물량 100 %를 공급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80 %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금일 현대차와 애플의 공동 개발 기대감으로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동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4) 나우IB(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 운용 등을 통해 투자 및 회수를 진행하는 펀드형 기업입니다.)
- 동사의 대표이사인 박상규 전무이사는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이름을 올려 이재명 관련주로 부각되었습니다.
- 최근 이재명 정치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는 만큼 숨은 이재명 관련주 발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5) 아이컴포넌트(평판디스플레이용 부품 제조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팅부문에서 배리어코팅 필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LG디플레이와 공동으로 4년간 수행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및 소재 기술을 작년 말 완료하였습니다.
- 곧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2021이 개최되는 만큼 동사의 롤러블 개발 이력이 부각되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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