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장은 코스피 68.68 pt 하락(2.14 %), 코스닥 5.30 pt 하락(0.53 %)로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특이 동향은 국내의 경제 성장률이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왔으며, 외환위기 후 최초 역성장을 기록해 국내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손실 보상제를 위한 국채 추가 발행으로 금리 상승 우려와 인플레이션 우려도 국내 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4조원대의 강력한 매도세로 장 시작부터 하락 방향을 유지하였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닷컴 버블 이후 최초로 100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도세로 1000포인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기 때문에 1000포인트 추가 터치도 가능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많았기 때문에 개별 이슈에 따라 특정 종목의 상승세만 이어졌습니다. 환율의 경우 1102원으로 1100원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환율 방향성에 따라 외국인의 추가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객예탁금과 신용잔고가 소폭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유동성 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월 22일 기준 고객 예탁금 68.3조, 신용잔고 21.3조)
<코스피>
1) 현대비앤지스틸(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금일 LG하우시스가 자동차 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사업부를 동사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LG하우시스의 해당 사업부는 매출 비중의 30 %를 차지하지만 최근 수익성 악화로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현대비앤지스틸우(우선주,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금일 LG하우시스 자동차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본주와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해당 주식의 경우 상장 주식수가 10만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상한가도 가능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코스닥>
1) SFA반도체(17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사업부의 후공정 분야인 반도체 조립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호황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는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사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모멘텀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이에이(반도체 개발, 설계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및 모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지능형 배터리센서 모듈과 고전력모듈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또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최근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어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3) 인터파크(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주회사로서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하나금융투자에서 발간된 가장 저평가된 여행주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최근 2년간 적자 사업이었던 송인서적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유입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4) 프로텍(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공압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동사가 개발한 갱본더 장비가 삼성전자에 공급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최근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증설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소재보다 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서플러스글로벌(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 중고 장비들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고 제품 판매 시 A/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근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동사의 반도체 장비 재판매 사업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는 반도체 리퍼비시 세계 1위업체로, 파운드리 업체에 중고 장비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설비투자 확대 시 수혜가 예상됩니다.
6) 세종텔레콤(통신기기 및 전기/전자제품의 제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제4이동통신으로서 사업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금일 통신사가 아닌 민간 기업도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MVNO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동사는 대표 제 4이동통신 기업으로 해당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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