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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마무리 경제 이슈

[왜 올랐을까?]종근당바이오, 대영포장, SNK, 데브시스터지, 한송네오텍(ft. MSCI 리밸런싱, 12월 선물 옵션 마감, 코로나 관련주, 공급 부족, 코로나 치료제)

by 주Kids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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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시장은 코스피 42.11 pt 하락(1.60 %), 코스닥 0.55 pt 하락(0.06 %)로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코스피는 이전까지와 다르게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도세(2조 4천억원)로 장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밀려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유로는 MSCI 신흥국 리밸런싱으로 국내 시장의 비율이 감소해 외국인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2월 10일 선물, 옵션 마감일로 속칭 네 마녀의 날이기 때문에 10일 전까지 지수의 소폭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코스닥의 경우 코스피 대비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강하지 않았으나, 이는 이전까지 코스피와 다르게 자금 유입이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섹터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골판지 공급 부족으로 골판지 제조 및 제지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환율의 경우 소폭 반등해 1107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원화강세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코스피>

1) 종근당바이오(2001년 원료의약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완제 의약품의 수출 및 공급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종근당의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벨탄'이 코로나 치료제로, 러시아로부터 임상 2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 해당 권고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올해 안에 끝내겠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대영포장(골판지 및 골판지 박스를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택배 수요가 크게 증가해 골판지 공급 부족이 발생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지속적인 택배 수요 증가로 골판지 기업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1) SNK(모바일, PC게임의 개발 및 판매, IP 라인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사우디의 일렉트로닉게임디벨롭먼트컴퍼니(EDGC)가 SNK의 지분 28.8 %를 인수해 전주 금요일부터 개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 오일머니에 대한 기대감으로 2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추가 상한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2) 데브시스터즈(게임 컨텐츠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 게임으로 쿠키런, 스타일릿 등이 있습니다.)

  •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보이나, 정식 공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동사는 대표적인 품절주로 54.28 %가 묶여있으며, 소액 주주 지분 비율도 32.99 %로 적은 것으로 보여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3) 한송네오텍(OLED 제조 공정 중 유기물증착공정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KETI(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부터 2차전지 분리막 제품의 시험 성적서를 수령해 2차전지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동사의 분리막은 고온에서 안정도가 높아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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