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장은 코스피 11.91 pt 상승(0.42 %), 코스닥 30.41 pt 상승(3.28 %)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한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은 배당락일로 보통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하락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개인들의 강력한 매수세로 엄청난 상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전일 1조원대의 강력한 매도에도 불구 금일 시장에서 2조 1천억원이라는 강력한 매수세로 지수를 상승시켰습니다. 특히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 대비 많고 하락 종목 또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아 모든 종목이 고르게 상승하였습니다. 코스닥 또한 개인들의 2700억원, 외국인의 1000억원대의 쌍매수세로 시작과 동시에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냈으며, 대주주양도세 조건 회피 이후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3 %의 강력한 지수 상승,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이 5배나 될 정도로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종목의 경우 전통적인 배당주로 분류되는 쌍용양회, 통신주, KT&G 등이 배당락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며, 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섹터의 경우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 사용 신청과 더불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으로 바이오주가 엄청난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의 경우 1093원을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원화 강세로 외국인의 추가 유입이 예상되며 12월 지속적인 매도를 한 기관들의 매수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추가로 배당락 이후 코스피 200의 베이시스 폭이 현격히 줄어 선물 포지션 또한 매수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1) 아남전자(텔레비젼의 수상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첨단 고부가가치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에 ODM, OEM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수혜주로 분류되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삼성전자는 전일 차량용 반도체 분야 조직 재정비를 언급해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한국프랜지(자동차부품, 프랜지 등과 열교환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간의 중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홍정욱 관련주로 분류되어 전일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나, 전기차 관련 상승은 아닐 것으로 판단하며 거래소는 시황변동 조회 공시를 요구하였습니다.
3) 녹십자홀딩스2우(우선주,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이며, 자산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동사의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미국에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규모는 2억 6400만달러 규모로 공시했으며,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앞으로 1년간 공급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스닥>
1) 박셀바이오(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로, 면역시스템을 이용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기준일은 내년 1월 4일로 금일까지 주식을 매수했을 경우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 무상증자 기대감과 간암 치료제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현대바이오(바이오 화장품 및 양모제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위탁계약 재료가 있으나 추가 재료는 아니나 개인의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추가 재료는 없습니다.
3) OQP(자동차 내장 카페트 및 소재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약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금일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에서 난소암 면역 항암제인 오레고보맙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다만 해당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추가 매수는 위험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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