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주키즈의 토막 경제

[이슈정리]찬란한 세 개의 별(삼성)을 남긴 큰 별이 지다...(ft. 삼성 지배구조, 삼성 상속세, 삼성생명법, 삼성전자 지배구조, 이재용 상속세)

by 주Kids 2020. 10. 26.
반응형

* 금일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별세하신 후 급변할 수 있는 삼성 지배구조에 대해 조사, 요약한 글입니다. 글에 앞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계에 큰 축을 담당해주시고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주신 고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삼성그룹 지분구조 간단 요약>

1. 10월 25일 향년 78세 일기로 별세하신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후 언론 및 전경련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은 애도와 함께 삼성 지분 구조 및 삼성 그룹 주가에 대한 예상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 과거 2014년 5월 10일(토)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신 후 5월 12일(월)에 삼성전자 주가가 3.9 % 상승했으며, 6월 16일에 사망설 보도 후 주가가 1.4 % 상승하는 등 주가의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3. 현재 고 이건희 회장님의 삼성 그룹 지분은 삼성전자(4.18 %), 삼성생명(20.76 %), 삼성물산(2.9 %)을 보유하고 계시며, 지분가치는 총 18조 2천억에 달합니다.

4.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으로 인해 고 이건희 회장님, 삼성물산(20.76 %, 19.34 %) -> 삼성생명(8.51 %)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고 이건희 회장님의 별세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 삼성생명의 지분을 0.06 % 보유하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을 흡수할 경우 현재 불안한 지배구조를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5. 다만 상속을 통해 지분을 흡수할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국고로 납세하게 될 금액은 약 10조 6천억원으로 큰 부담이 되는 액수입니다.(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에 들인 인수 금액이 10조 3천억원입니다...)

6. 상속세 재원 확보를 위한 시나리오로 배당 확대, 지배력과 상관없는 자사주 매각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으며, 상속세로 지배구조가 약화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후 진행되는 시나리오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와 대한민국 1위 기업을 안전하게 지키는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5일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이후 수많은 언론과 단체들은 애도와 함께 상속으로 진행되는 삼성 그룹의 지배 구조 개편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고 이건희 회장님,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는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앞당겼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 별세하시면서 부족했던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을 늘려 불안한 지배구조를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보험업법 개정안: 보험회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 채권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총 자산의 3 %를 초과할 경우 처분토록 하는 내용)

출처: http://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49

 

다만 높은 상속세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 이건희 부회장이 보유하고 계신 총 지분 보유 가치는 18조 2천억원이며, 추정 상속세는 약 10조 6천억원에 달하며 해당 금액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데 들인 인수자금(10조 3천억원)과 거의 동일합니다. 연부연납제를 활용해 6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상속인들의 보유 현금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etoday.co.kr/news/view/1954324

 

다양한 시나리오 중 배당확대를 통한 상속인들의 현금확보와 지배력과 상관없는 상속인들의 자사주를 매각해 지분구조를 강화시키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외 개인투자자들이 예민할 수 있는 삼성전자 주식 가치를 하락시켜 상속세를 낮추는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으나, 사망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의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 상승 중인 삼성전자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지배구조 개편 이외에도 과거 고 이건희 회장님의 신변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컸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실 필요가 있습니다. 2014년 5월 10일(토)에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5월 12일에 3.9 % 주가 상승이 있었고, 6월 16일 사망 추측 보도 후에는 1.4 % 주가 상승이 있어 26일 장에도 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미국 대선과 더불어 코스피 시장에 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신규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주가와 별개로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리는데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고 이건희 회장님께 감사와 애도를 표하며, 대한민국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위상을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