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주키즈의 토막 경제

[이슈 정리]13일 코로나 19 확진자 102명. 백신은 언제쯤 가능할까?(ft.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by 주Kids 2020. 10. 13.
반응형

<코로나 19 백신 이슈 간단 요약>

1.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기 하향 조치 이후 12일 확진자 102명(국내 69명, 해외 33명)으로 발표

2. 글로벌 백신 기업 중 모더나(3상), 아스트라제네카(2/3상), 화이자&바이오엔텍(3상), 노바백스(3상)에서 코로나 19       백신 임상 진행

3. 국내 CMO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임상 긴급 승인시 생산을         준비

 

2020년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하향 조치 이후 12일 기준 확진자가 102명으로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비록 4일 정도지만 두 자리수를 유지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로 상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19 백신 개발은 언제 될지 알려드리기 위해 내용을 준비해봤어요.

 

현재 글로벌 백신 시장 규모는 2017년 335억달러을 시작으로 올해 430억달러 규모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Next generation 백신 개발에 따른 제품의 부가가치 상승하면서 많은 글로벌 TOP 제약 기업에서 백신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중 폐렴 구균 백신 시장은 7.5조원 규모로 가장 크며, 항암 백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Next generation 백신: 플라스미드 DNA백신, 항암 백신, 비병원성 바이러스 벡터 백신)


현재 코로나 19 백신 상용화에 가장 가까운 기업은 모더나(3상), 아스트라제네카(2/3상), 화이자&바이오엔텍(3상), 노바백스(3상) 4 곳이 있습니다.

 

모더나의 mRNA-1273의 경우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백신으로 7월 27일에 임상 3상을 시작해 22년 10월 27일에 데이터 수집/분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년이라니 답답하실 수 있겠지만 올해 말 긴급 승인 가능성을 대비해 12월 전까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아스트르제네카의 AZD1222는 최근 임상 2/3상에 진입했으며, 7월 20일에 발표된 임상 1/2상 결과에서 코로나 19 감염 환자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의 BNT162는 신속 허가로 현재 임상 3상 진행중이며, 모더나보다 데이터 수집/분석 완료 예상일이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바백스의 NVX-COV2373도 임상 3상 진행중입니다.



외국기업만 코로나 19를 진행하고 있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비상장, IPO예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와의 협력을 통해 CMO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국내 또한 백신 개발 시 빠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 %를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SK케미칼의 주가 상승도 백신 개발과 맞물려 있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 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십니다. 코로나 사태 종식의 트리거가 백신 개발임을 보았을 때 곧 여행도 식당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