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빅히트, 현대오토에버, GS리테일, 동성화인텍(ft. 네이버 협력, 브이라이브 위버스, YG플러스 지분투자, 현대오트론 합병, 리테일 홈쇼핑합병, LNG선 부품)

오늘의 컨센서스 간단요약 기업은 빅히트, 현대오토에버, GS리테일, 동성화인텍입니다.

 

첫 번째 기업은 빅히트입니다. 동사는 BTS, 여자친구 등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위버스라는 플랫폼 보유해 팬과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월 27일 V LIVE와 빅히트의 위버스 통합 플랫폼을 빅히트가 획득하면서 동사의 위버스 플랫폼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국내에서 독과점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과 함께 상장 초기 오버행됐던 주가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02/05 주가: 243,000 52주 최고/최저가: 351,000/ 141,000 1월 27일 네이버의 V LIVE와 빅히트의 위버스의 통합 플랫폼 경영권을 동사가 획득하였습니다. 이전 V LIVE와 위버스가 경쟁할 때는 M/S 확대의 어려움으로 정당한 가치 평가가 어려웠으나 통합 플랫폼을 구성하면서 강력한 M/S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확보까지 가능해져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위버스는 빅히트의 소속가수, V LIVE는 YG와 SM의 소속가수들의 전용 플랫폼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통합 플랫폼 형성 시 국내 탑 엔터사의 합작사만큼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위버스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엔터사의 밸류에이션을 초과할 수 있는 모멘텀이기 때문에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선택이라 판단됩니다. 현대차증권(285,000원, 상향) 대비 17 % 상승 여력이 있으며, 네이버와의 합작 플랫폼 형성을 통해 강력한 M/S와 팬덤을 보유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음은 현대오토에버입니다. 동사는 현대차 그룹 내 IT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현대오트론(반도체 사업부 제외)과 현대엠엔소프트가 현대오토에버와 흡수합병되면서 IT 기술 역량을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서로 다른 사업부로 구축되어 분산되었던 기술력이 통합됨에 따라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클라우드 사업이 한 몸으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자동차의 데이터 및 IT 기술력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02/05 주가: 126,500 52주 최고/최저가: 161,500/ 21,350 4분기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 성장하였으며, 컨센서스 대비 4 %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4분기 매출 감소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3사의 합병 법인 설립 시 영업이익 1000억원 대의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자동차의 전장화 부품 합작 기술력을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증권(155,000원, 개시) 대비 23 % 상승 여력이 있으며, 3사 합병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너지 효과를 얻고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음으로 GS리테일입니다. 동사는 GS25, 슈퍼마켓 GS를 보유한 소매 유통 전문기업입니다. GS그룹은 20년 하반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온오프라인의 유통망을 통합해 사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병 이슈로 인해 최근 PEER 기업인 BGF리테일에 비해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병은 수급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나 합병 시 사업가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 판단합니다.

[이슈정리]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 초대형 유통 공룡이 될까?(ft. 합병 후 주가, 주식매수청구

02/05 주가: 34,750 52주 최고/최저가: 37,400/ 25,100 20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이 발표되었습니다. 합병은 올 3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합병에 따른 시너지는 크게 3가지로 물류 효율화와 플랫폼 경쟁력 증가로 판단합니다. 특히 물류통합의 경우 온라인 시장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자체적인 물류망으로 GS홈쇼핑과 유기적인 구조를 구축해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일일 2배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어 강력한 합병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동사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향후 백신 보급 시 강력한 매출 모멘텀을 보유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현재 제한된 영업면적 및 설비로 인해 관련 매출액을 크게 기대할 수 없어 낮은 밸류에이션을 책정받았으나 합병 시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한화투자증권(60,000원, 유지) 대비 73 % 상승 여력이 있으며,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양사 모두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동성화인텍입니다. 동사의 자회사는 PU단열재사업과 가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NG/LPG 추진선박에 사용되는 연료탱크 및 보냉제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가 더욱 강해지면서 조선업계에서도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쿠러버 설치선의 입항이 금지됨에 따라 LNG/LPG 선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02/05 주가: 11,000 52주 최고/최저가: 13,000/ 4,500 20년 선박 수주 실적의 45 % 는 LNG와 LPG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외 메이저 벙커링 항구에서는 이미 LNG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방형 스크루버 설치선의 실질적 입항금지 항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LNG 선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동사는 LNG보냉제와 LNG연료탱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금융투자(17,000원, 유지) 대비 55 % 상승 여력이 있으며, LNG 선의 수요 증가에 따라 LNG 탱크의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 해당 자료는 뉴스 및 리포트 자료, 각 기업의 IR 자료를 참고해 공부한 것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점을 양지하시어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