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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즈의 따뜻한 경제이야기/주키즈의 토막 경제

SM 3.0 vs 하이브: SM 인수전에서 승자를 가릴 소액주주들의 선택

by 주Kids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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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면 3줄 요약만 보자!]

  • SM 인수전에서 하이브가 카카오를 압도하고 이수만과 손잡아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는 SM 3.0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와 사업 협력을 강조했다.
  • 카카오는 하이브와의 동맹 혹은 1조 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액주주의 의결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M 인수전은 SM의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경쟁하는 사건입니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와 협력하여 SM 지분 20% 이상을 확보하고 공개매수를 신고했습니다. 카카오는 SM과 사업적 제휴를 맺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M 지분 9%를 취득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동부지법은 이수만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여 카카오의 지분 취득을 금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는 SM 인수전에서 밀렸습니다. 하이브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위임을 호소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SM 현 경영진은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SM 3.0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성수 현 공동대표이사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하이브와 이수만에 대한 폭로 영상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하이브와의 동맹 혹은 투자자금 활용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카카오 김범석 창업자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SM 인수전은 K팝 업계뿐만 아니라 증권가와 관련 기업들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양쪽 기업의 전략 중 손익 분기점인 60% 이상의 소액주주가 선택하는 쪽이 승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SM 인수전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아티스트들과 팬들의 목소리는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자신들의 의견과 권리를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음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SM 인수전은 단순한 기업간 경쟁이 아니라 K팝 업계의 미래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를 고려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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