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부.상]춥다 추워~ 배당 난로 주세요!(ft. 쌍용양회, 금호산업, 삼성증권, KT,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배당락일, 주주명부마감일, 배당주)

<돈을 부르는 경제 상식 배당편 간단 요약>

1. 분기 혹은 월배당을 주로 실시하는 미국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은 일부 기업(삼성전자, 맥쿼리인프라 등)을 제외하고 보통 연말 배당을 실시합니다.

2.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서 배당 기준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하기 때문에 12월 30일(배당 기준일) 2일 전, 12월 28일까지 매수하여야합니다.(단, 2일 전이 휴일이라면 영업일 기준으로 판단하셔야하며, 안전하게 3일 전에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만약 배당락일(12월 29일)에 매도한다 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락일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투자자의 목적이 배당인지 매수, 매도를 통한 시세차익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한 후 투자하여야 합니다.(실제로 배당 지급은 내년 연초에 지급되며, 배당에 대한 세금은 15.4 % 입니다.)

4.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으나, 배당을 조금 더 주는 주식으로 보통주와는 펀더멘탈이 같지만 괴리율이 존재합니다. 보통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은 금액을 형성하고 있으나, 일부 우선주(삼성중공업, 쌍용양회)의 경우 우선주가 비싸기 때문에 배당을 위해서라면 투자하지 않으시길 권장드립니다.

5. 하기 자료는 배당 수익률과 관련된 자료입니다. 수익률의 경우 전년도 배당수익률이며, 과거 3년 배당금을 참고해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신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돈을 부르는 경제상식은 배당편입니다. 배당은 꾸준한 현금 플로우를 설정할 때 꼭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월배당 혹은 분기배당이 일반화되어있어 노후에 안전한 배당주(AT&T)에 투자해 노후를 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연 배당을 주로 실시하며, 배당수익률 또한 높은 편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배당주

 

보통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의 경우 매출이 꾸준히 나와 현금 흐름이 일정하고 산업 자체가 정체되어 있는 시장일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경향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통신사인 SKT와 시멘트기업 쌍용양회, 고속버스 사업을 영위하는 동양고속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기업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소진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주를 투자하실 때는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배당주의 경우 성장성을 예상하기 힘들어 주가의 상승은 거의 없으며, 시세차익보다는 꾸준한 수익을 목적으로 해서 투자하셔야 합니다. 특히 12월 28일에만 매수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락일에 오히려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알고 투자하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배당소득세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배당소득세는 15.4 %로 높은 비율의 세율이 적용되며 무노동에 대한 소득이기 때문에 높게 책정한 것 같습니다.(그래도 너무 높은거 아니냐고...) 다만 이부분은 미국의 경우에도 15 %가 적용되기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주를 선정하실 때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배당성향이 100 %를 넘지 않는지와 과거 3개년 배당을 보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당성향이란 자신의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기 때문에 100 %가 넘게되면 회사의 자본까지도 소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사의 자본을 뭐하러 생각하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당해 배당을 얼마나 주는지는 내년에 결정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배당이 크게 줄어드는 낭패를 겪으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배당성향(648.34 %)으로 배당이 규칙적이지 않는 천일고속

 

주식투자에서 유일하게 리스크가 크지 않은 투자는 배당투자이기 때문에 이점 잘이해하시고 꾸준한 현금 플로우를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