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간단 요약>
1. 2014년 8월에 설립된 고바이오랩은 서울대학교 벤처로 시작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 현재 동사에서 임상 중인 품목은 건선(미 FDA 임상 2상 통과), 염증성장질환(예비 유효성 임상), 천식/아토피피부염(호주, 한국 임상 진행)이며, 염증성장질환, 면역항암, NASH, 간 질환, 자폐 스펙트럼 장애 분야에서도 비임상 및 유효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3.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성공 사례는 Seres Therapeutics가 있으며, Seres의 경구용 바이옴 치료제 임상 3상 후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을 열었습니다.
4.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시장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사로는 화이자를 비롯해 벤덴타 등이 있으며, 경쟁사 대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IPO 기업은 '고바이오랩'입니다.
회사 소개에 앞서 마이크로바이옴이란 Microbiota(미생물)과 Genome(유전체)를 합한 용어로 장내 미생물 군집이나 군집의 유전정보를 의미합니다. 미생물 군집은 생체 내에 존재했을 경우 질병을 유발할수도 있고 치료를 할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재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임상 효과가 입증되어 임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 기업들의 마이크로바이옴 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존슨앤존슨, 화이자, MSD 등의 기업에서 해당 분야에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제약 기업에도 동사의 기술력은 큰 차이가 없어 개발 신약들의 임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바이오랩은 2014년에 설립되어 엄청난 속도로 신약 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건선 치료제는 미국 FDA 2상을 통과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염증성장질환, 천식/아토피피부염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분야의 약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속도의 신약 개발은 동사만의 차별화된 신약 프로세스로 가능합니다. 기존 개발 후보 선정 후 비임상에서 실패할 경우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프로세스와 달리 SMARTIOME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균주 후보군을 선출해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비임상 단계에서 독성시험 면제 혹은 간소화되어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높은 임상 성공 확률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플랫폼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은 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모멘텀일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회사인 Seres Therapeutics는 CDI에 대한 임상 1상 성공 후 186 %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임상 3상 성공 이후 389 %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가 총액 3조원을 돌파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신약 개발이 유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동사는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 확장,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1차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신약 임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보았을 때 매우 중요한 목표라 판단됩니다. 이후 글로벌 임상과 GMP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목표로 보일 수도 있으나 동사의 기술력과 플랫폼, 확장성 높은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면 어렵지 않은 목표라고 예상합니다.
이러한 사업 구조를 보았을 때 공모가가 18000 ~ 23000원인 것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최근 제약 IPO기업인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등의 강력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았을 때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자료는 뉴스, 당사 IR 자료를 참고해 공부한 것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점을 양지하시어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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